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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money?

반도체 슬슬 약진하나? 삼성전자 빅딜 성사 기대감 ARM

by 돈이Money? 2022. 10. 5.

 

 
 

코스피 대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0월 국장 첫 거래에서 4%에 가까운 상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반도체주 중심의 강세는 올가을 하락장에서 모처럼 국내 증권시장으로 훈풍을 불어넣었으며 코스피는 22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95%(2100원) 상승한 5만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장 초반 5만5400원까지 상승하며 4%를 넘긴 상승률을 유지하며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2415억6000만원어치나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도 3.73%(3100원) 뛴 8만6200원에 마감되면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런 모습은 지난 오전 5시 마감된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서도 나타났다.

 

 

미국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1%,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4.3%, 인텔 4.7% 상승했고 이를 종합한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76% 올라서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2.27%)의 상승률을 앞지르게 되었다.

 

 

 


 

삼성전자 회복 상승의 배경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달 하락장에서 5만원선 붕괴론이 제기되던 상황이였지만 다행히도 주가를 상승 반전하여 국내 투자자들의 위축된 심리를 개선하게 되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포럼을 개최하면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밝히면서 이날 주가를 높였고 지난 1일 방한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영국 팹리스 (반도체 설계사) ARM 인수 '빅딜' 기대감이 이날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보인다.

 

 

손 회장의 소프트뱅크는 ARM 지분의 75%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25%씩을 보유하고 있는데 손 회장 방한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ARM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에 있는 상태로 세계 D램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경쟁하는 미국 기업 마이크론의 감산도 국내 반도체주의 호재로 작용했다.

 

 

올해 2분기 기준 현재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는 43.5%로 1위, SK하이닉스는 27.4%로 2위, 마이크론은 24.5%로 3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강세는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는데, 코스피지수는 이날 2.5%(53.89포인트) 오른 2209.38에 마감돼 코스피지수의 종가 기준 2200선 회복은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빅딜 성사 기대감  ARM,  인력 대폭 감축 해고, 퇴사이어져..

 

 

이어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제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는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기업 ARM에서 정리해고와 퇴사가 동시에 쏟아지며 직원 수가 크게 줄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3일 함께 나왔다. 최근 1년 새 영국 내 인력은 40%가 줄어들었다는데,

 

ARM의 올해 9월 영국 내 직원 수는 2800명으로 이는 3500명을 웃돌던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때 7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당시 ARM을 인수하면서 영국 내 직원 수 1770명에서 5년 이내에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하면서 이후 지난해 9월까지는 영국 내 일자리를 크게 확대해왔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영국과 미국에 있는 직원 12~15%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는데,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리해고 직원의 국가 비중은 영국이 가장 컸다고 한다.

 

 

이런 배경에 첫번째 이유는 소프트뱅크가 추진하던 엔비디아로의 매각이 무산되고 두번째로 글로벌 시장 상황이 올해 들어 크게 악화되면서 지난해 9월 6950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들어 약 18%가량 줄게 된 것이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ARM을 놓고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당장 손 회장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이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ARM 인수 의향을 타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또한 소프트뱅크가 내년 초 ARM의 미 뉴욕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퇴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ARM을 퇴사한 한 직원들은 외신에 회사 경영진이 사업에 다시 초점을 맞추는 상황에서 향후 회사의 행보가 불확실한 점에 불안감을 느낀 직원들이 쏟아져 나가면서 상황이 악화한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회사가 상장할지 매각될지 등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매우 혼란스럽고 낙심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ARM 측은 이직률이 현재 업계 평균 수준이라고 해명하고 나선 상태다.

 

 

"기술 분야 기업들 전반에 걸쳐 팬데믹 이후 영향과 '대퇴사'에 따른 결과"라면서 "우리는 ARM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 생태계를 형성하는 컴퓨트 제품 로드맵에 초점을 맞춰 지속해서 능력 있는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27년 1.4나노 양산 선언!!

 

 

 

요즘 반도체 업계 행보가 심상치 않다. 먼저 삼성전자가 지난 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며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6월 업계 최초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시작한 상태로  2025년에 2나노, 2027년에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계획은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보다 빨리 '초미세 공정 양산'에 돌입해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는데 목표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먼저 TSMC도 2025년에 2나노 공정 양산이라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현재 1.4나노의 경우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3나노에 이어 2나노와 1.4나노까지 초미세 공정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제치고 양산에 돌입하면 파운드리 시장 판도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파운드리 시장에 다시 뛰어든 인텔은 2024년 2나노 양산과 함께 1.8나노까지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고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성장은 가파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3나노 매출은 2022년부터 발생해 2024년에는 5나노 매출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고있고 3나노 이하 매출은 2025년까지 연평균 9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성능 컴퓨터(HPC), 차량용 반도체, 5세대 통신, 사물인터넷(IoT) 등의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2027년까지 모바일을 제외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기반의 HPC 제품을 양산한 데 더불어 4나노 공정을 HPC와 차량용 반도체로 확대한다.

 

 

또한 파운드리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5세대 통신, 차량용 반도체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파운드리 고객 수는 2019년보다 배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 화성과 미국 테일러에서 선단 공정 파운드리 제조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 화성, 기흥과 미국 오스틴에는 성숙 공정을 갖추고 있다.

 

 

이에2027년에 5배 이상의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고 2027년까지 선단 공정 생산 능력을 올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며 특히 삼성전자는 ‘쉘 퍼스트’ 라인 운영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밝혔는데 쉘 퍼스트란 클린 룸을 선제적으로 짓고,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 설비투자로 안정적 생산 능력을 확보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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