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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이슈, 관심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북극항해 출발!

by 돈이Money? 2022. 7. 5.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출발!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은 '아라온호'가 유일합니다. 지난 4일 극지연구소 강성호 소장은 인천항을 출발해 92일간의 북극항해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20 ~ 2021년의 북극항해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간에 인원을 교체할 수가 없어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보급지인 알래스카에서 연구팀을 교대하며 3차례에 걸쳐 탐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항해를 이끌어 줄 아라온호는 북극 베링해와 동시베리아해, 보퍼트해 등에서 우리나라에 나타나는 이상기후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지구온난화가 북극 해양생태계와 해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합니다. 북극 연구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여야 하는 곳입니다. 북극 공해상에 사는 수산생물자원의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해양조사도 필요하죠.

 

북극해 해저 탐사는 미국, 캐나다의 영해와 겹치는 보퍼트해에서 이루어 지며,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당 국가의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이 기획됐습니다. 인류 공동 대응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다른 나라의 바다에서의 탐사가 승인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6월 '중앙북극해 공해상 비규제 어업 방지 협정 (CAOFA)'이 정식 발효됨에 따라 관련 정보를 선점하게 되면서 국가적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아라온호의 탐사 범위는 지난해보다 더 넓고 깊어지게 되면서 수심 3500m에 이르는 북극해 초입 베링해에서 바다와 하늘의 변화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북위 80도 지점에 접근하여 해빙 캠프도 재개하게 되었는데요? 해빙캠프는 북극 해빙 위에서 해빙의 두께와 거칠기를 관측하고 해빙을 서식지로 삼는 해양생물 등을 관찰하는 연구 활동을 위해서 입니다. 이번 탐사에는 최첨단 장비들이 동원되어 고정식, 이동식 해양과 대기 종합관측 장비에 기록된 정보는 인천 극지연구소로 실시간 전달될 예정입니다.

 

 

또한 무인 잠수정을 투입, 해저 동토층이 무너지거나 메탄가스가 분출하는 현상도 관측하게 되는데, 지난해에 이동중 해빙에 막혀서 회수하지 못했던 장기해양계류장비를 수거하면서 북극 바다 속에서 기록된 2년간의 정보도 확보할 예정이라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19 관련한 제약이 많이 완화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급지 항만 관계자 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조치도 준수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안전한 연구활동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약 3개월간 1만5000㎞를 항해하고, 10월4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난달 22일에는 국제항행선박 최초로 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인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새로운 제2쇄빙선 10년의 시간을 기다렸다! 

 

 

 

새로운 쇄빙선을 만나는데 10년이 걸렸습니다. 극지연구현장에서 그토록 고대하고 바라던 차세대 쇄빙연구선사업이 첫 삽을 뜨기까지말입니다. 제2쇄빙선 건조 입찰사업자로 선정된 극지연구소는 현재 쇄빙연구선 개념설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 국내 첫 쇄빙연구선은 위에 알려드린 아라온입니다. 아라온은 2009년 건조, 출항시켰지만 쇄빙연구선 수요해 비해 공급이 따라오지 못했는데, 지구온난화가 매년 눈에 띄게 달라지는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있는 극지의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차세대 쇄빙연구선 사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과학자들이 수차례 예비타당성 탈락의 고배에도 10여 년간 필요성을 호소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5년 첫 예타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여 준비과정까지 합치면 총 10년 만에 제2의 쇄빙선 시작 선상에 놓이게 되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아라온을 보유하고 있지만 2010년 초반부터 쇄빙연구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여 계획 진행을 하기위해 노력했는데요?

 

 

그 한 예로 현재 아라온은 1년 내내 열심히 운항하지만 남북극 보급업무까지 담당하다 보니 연구일수가 80여일 밖에 되지 못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빠른 환경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제2의 쇄빙선이 만들어짐에 따라 극지연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렇게 지난해 6월 마침내 극지연구소의 오랜 염원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차세대 쇄빙연구선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서 예산 총 2774억 원으로 총 규모는 1만5450톤으로 선박규모가 필요성을 2배가량 거대합니다.

 

 

쇄빙선은 북극의 두꺼운 얼음을 얼마나 잘 헤쳐나갈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현재 국내 유일 쇄빙선인 아라온은 1m 두께의 얼음을 3노트의 속도로 쇄빙할 수 있는데 새로 만들어질 제2쇄빙연구선은 1.5m 두께의 얼음을 3노트의 속도로 쇄빙할 수 있어 고위도 북극 해역에 더욱 인접 진입하여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집니다.

 

 

취항예정일은 2027년으로 새로 건조되는 연구선 가운데에 구멍을 뚫는 문풀(Moon Pool)을 설치해 안전하게 바닷물 샘플 채취할 수있고 고정이 아닌 이동식 컨테이너 연구장비를 콘셉트로 하여 연구공간을 확보하는 등 아라온과는 다른 새로운 차세대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 추가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빠트렸네요. 아래에 나무위키 출처 '아라온 호'의 업적을 남기고 이만 물러갑니다.

 

아라온호 - 나무위키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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