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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money?

미국 주식 처음이라면? 성장주 & 배당주 'SCHD'는 어떨까?

by 돈이Money? 2023. 1. 13.

미국-주식-처음이라면-성장주-및-배당주-SCHD는-어떨까.
미국-주식-처음이라면-성장주-&-배당주-SCHD는-어떨까?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하다가 나와 같은 주식 초짜들, 일명 주린이들에게 추천해줄만한 주식 종목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봤는데, 과연 나라면 차고 넘치는 미국 주식 중 가장 첫번째로 살 것같은 주식을 생각해 봤을때, 오늘 소개할 이 배당주이면서도 성장주인 '이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주식 종목 추천에 있어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글은 투자를 조장하거나, 종목을 부추기는 의도로 적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매우 지극히 주관적이며, 단지 지금의 나라면 어떤 미국 주식을 가장 먼저 사게 될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이글이 시작되었다.



투자에는 정답이란 없다. 모든 투자에는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향이 있는 것이고, 이는 리스크를 크게 짊어지고 큰 수익성을 바랄 것인지, 원금 손실을 절대적으로 막아 안전한 투자를 지향 한다던지 등의 개인 투자 성향 차이가 있을 것이며, 오늘 종목 추천은 단지 이런 것도 있더라~ 하는 정도로 가볍게 읽는 것을 권장한다.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정보



SCHD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지난 10년 간 꾸준히 배당금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킨 실적이 우수한 미국 기업을 보유하는데에 그 목표를 다하고있다. ETF치고 0.06%의 매우 저렴한 운용 수수료,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하며, 투자자가 보다 안전하고 좋은 기업들을 분산투자하는 것을 돕는다. 

 

SCHD-ETF-포트폴리오
SCHD-ETF-포트폴리오

 

상위 TOP 10 종목 & 정보


 

1. Merck & Co Inc. - 4.38% (헬스케어)

2. PepsiCo Inc. - 4.32% (소비자방어)

3.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 4.31% (IT)

4. The Coca-Cola Co. - 4.30% (소비자방어)

5. Amgen Inc. - 4.26% (헬스케어)

6. Verizon Communications Inc. - 4.23% (통신서비스)

7. Pfizer Inc. - 4.21% (헬스케어)

8. Cisco Systems Inc. - 4.08% (IT)

9. Texas Instruments Inc. - 3.99% (IT)

10. The Home Depot Inc. - 3.96% (임의소비재)

 

 

상장일 : 2011. 10. 20

holdings : 1301

운용보수: 0.06%

시가총액 : 57조 8.184억

발행주식주 : 596,500,000주

 

배당주기 : 연4회 분기별 배당 3월, 6월, 9월, 12월 

1주당 배당금 : 연 $2.56

배당 수익률 : 연 3.2%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 호주, 홍콩 등의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을 커버하고 있으며, 고배당 ETF 답게 섹터는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가 주류이지만, 금융 비중이 36%로 압도적으로 크다.

 

 

이는 top 10개 종목을 다 합해도 14%의 비중 밖에 되지 않고 보유 종목이 무려 1300개 가량 되니 개별 종목 비중이 커봐야 1% 대로 토요타, BHP, 쉘, 로슈, 노바티스, 등 유명한 외국 기업이 포진해 있다.

 

 

SCHD를 초보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이유

 

SCHD 종목선정 기준은 기본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편이며, 이는 총 7가지의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 중 가중치를 매겨 높은 순서부터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1. 10년 이상 연속 배당금 지급

 

2. 채무 대비 현금비율, ROE, 배당수익률&성장률

 

3. 개별 종목 비중 4% 이내로 제한

 

4. 섹터별 비율 25% 이내로 제한

 

5. 포트폴리오는 분기별 재조정

 

6. 리츠 종목 제외

 

7. 전반적인 구성 매년 재검토

 

 

SCHD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닷컴버블, 금융위기 등의 글로벌 위기사태에 버금가는 대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역대급 위기에도 과연 탄탄한 방어를 유지해줄까가 관건이였다.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가 단점이였고 경기방어 능력에 대해 시험당해 왔지만, 오히려 이번 혼돈의 장세를 굳건히 이겨내고 탄탄한 방탄성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그만큼 원금손실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특히나 주식시장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말이 있다.

 

 

"high risk high return, low risk low return"

 

 

많은 것을 베팅하면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의 위험이 따라오기 나름이고 적은 금액을 베팅하면, 그만큼 나의 원금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는 투자가 되지만 수익성이 떨어지기 나름이다. 배당주 ETF는 그런면에서 소위(所謂) 단타라고 칭하는 단기적 수익성을 목표로 투자하는 이와는 그 성격이 맞지 않다.

 

SCHD와-S&P,SPY,VYMI-1년-주가흐름-비교-분석
SCHD와-S&P,SPY,VYMI-1년-주가흐름-비교-분석

 

위 그래프는 SCHD와 상대적으로 많이 비교하는 것들로 보인다고 생각한 JEPI, SPY, VYMI의 1년 주가흐름을 가져와 비교 한 챠트다. 각각 SCHD, JEPI, SPY, VYMI의 색깔로 구분하면 되겠고, 분석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성장주 & 배당주 + 경기방어주(?) 느낌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분류해 볼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는 생각이 든다. (자료 출처: https://finance.yahoo.com/ )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주가가 매우(?) 올라 77.75달러 (한화 96,822원) 정도 하고있는데, 이는 미국의 고금리 정책 여파로 인한 배당주들의 상대적 상승 등을 고려해보면 2020년 3월 시세는 무려 44.98달러 (한화 48,354원) 정도로 저렴했으니 그리 비싼 편은 아니였다. 현재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는데, 뭐 각자의 주머니 사정은 다른 것이니 판단은 개인의 몫인 것이고,

 

요즘 같은 혼돈의 카오스 장세에도 내 주식 주머니에 방탄성능을 부여해준 고마운 종복이기도 하며, 개인적인 투자 원칙으로 보다 안전한 투자, 원금을 잃지 않으려는 발버둥에 가장 알맞는 투자 상품이기도 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배당주들이 섹터별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 포함된 작년 한 해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에너지 섹터가 선방한 것을 감안하면? 하하하~!

 

 

SCHD가 가지는 특성이자 장점, 단점은 무엇일까?

 

SCHD의 장점

 

1. SCHD가 가지는 ETF(Exchage Trade Fund)의 특성

 

- ETF는 통상 다소 안전한 투자성에 있으며, 그 안전성이란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에 있어, 개인적으로 절대 원칙으로 지키고 있는 분산 투자의 기본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2. 배당금 투자, 배당의 배당에 의한 배당을 위한 'SCHD'

 

- 배당을 잘 지급해주는 것을 더해 배당금도 지속적으로 늘려주는 좋은 기업들만 모아놓은 배당주의 표본이다. 요즘과 같은 좋지 않은 증시 상황에서도 배당주보다 잘 방어해주는 또 꾸준한 수익을 주는 종목은 잘 없다. 또한 기본적으로 배당금을 10년 이상 지급한 건실한 기업들로 구성하여 양질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 배당주 이지만 또 성장주

 

- 배당과 성장주의 이점을 동시에 가져간다. 이말은 말 그대로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며 우량 기업에 꾸준한 이익 증대와 더불어 배당금의 규모도 꾸준히 늘려주는, 주주입장에서는 아주 바람직한 종목이라고 할 수있다.

 

 

4. ETF인데 운영수수료와 부담스럽지 않은 주가

 

- 운용수수료가 겨우 0.06%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늘상 말하지만, 투자자가 구성하는 투자 상품성에는 수수료만한 복병이 없고 개인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큰 부담이 없는 투자를 지향하는 편이기에 0.06%의 운영 수수료는 매우 저렴한 편이다. 물론 수수료가 더 저렴한 비슷한 느낌의 ETF도 존재하지만, 그 성질이 다르거나, 메커니즘(mechanism)이 다르니 PASS. 

 

 

SCHD의 단점

 

1. 배당이 그리 큰 편은 아니다.

 

- 배당 ETF임에도 시가배당률은 생각에 따라선 애매할 수 있다. 배당주기 3,6,9,12월 총 4회로 오늘자 기준 1주당 배당금은 현재 $2.56이다. 이는 기타 귀족 고 배당주들의 배당금을 비교한다면 현재 기준 조금 아쉬운 금액일 수 있다.


2. 단기 투자에 맞지 않는 상품, 장기로 가져가야 된다.

- 배당주의 매력이란 배당을 따박따박 받을 수 있다는 것에도 있지만, 이를 재투자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이는 복리를 불리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다만 이를 다르게 말하면 단기적 투자에는 맞지 않는다고 할 수있다.


3. SCHD 종목선정 기준

- SCHD 종목선정 기준은 매우 까다로운 편이며 이는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또 단점이기도 하다. 이는 리츠를 제외한 종목선정 기준과 기술주들을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4. SCHD의 역사

 

- SCHD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앞서 말했지만, 2011년 10월 20일 상장했으며 그리 오래되지 않은 종목으로 닷컴버블이나 금융위기 등의 사태에 대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역대급 위기에도 과연 탄탄한 방어를 유지해줄까가 관건이며, 그만큼 데이터 축적이 충분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보는 견해도 많다.

 

 

SCHD vs SPY 5년 주가로 보는 흐름 비교 & 마무리 글

 

 

SCHD는 일반적인 배당 ETF 종목에 성향이 강하지만 성장주에 성향도 가진 ETF라는 평가를 가진다.


보통 근본 ETF인 SPY와 비교를 많이 하는 것 같던데, 기본적으로 SCHD는 기술주를 많이 담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기술주 IT 섹터를 담고가는 SPY보다 굉장히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차트 주기를 5년 정도로 길게 펼쳐보면 SPY가 날아가던 때가 더 길지만, 이는 최근 몇 년간 기술주가 날아오르던 장세였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차트 흐름을 보이다가 현재는 역전한 상태다. 

 

 

이는 최근 6개월 정도의 차트를 보게되면 금리인상과 러, 우크라 침공이 있은 후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요즘에 하락률에선 오히려 SCHD가 선방한 모습.

 

 

또한 SCHD vs SPY 배당률을 비교해 보더라도 SCHD는 배당성장주로써 지속적인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SPY는 상대적으로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인다.

 

 

요즘 경제 자체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많이 가는 시점일 것이다. 배당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온 사람에게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지금이 매력적일테고, 배당투자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안정적인 배당이 지급되는 투자 자체가 매력적으로 보일 때이다.

 

 

미국 배당주 ETF중에 어떤 종목을 고민하고 있다면, 단기투자에 관점이 아닌 장기적 투자 관점으로 봐야하는 것이 맞을 것이고 이 글을 읽고 SCHD를 투자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곧 장기투자자의 성향으로 나아가려는 것이므로 장기투자에 늦은 시작은 없다라고 감히 말해보고 싶다.

 

 

주식시장에서 주가 차익을 이익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오늘부터라도 당장 한주 한주 차곡차곡 쌓아가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이 가능하며 적립식 투자로 인해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만들어보는 투자도 꽤 매력적인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SCHD가 성장주, 기술주 섹터 분포가 아쉬운 모습인데 배당주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QQQ, QQQM과 같은 나스닥100 종목이나 SPY, SPLG 등의 S&P 500 종목 등을 병행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하고 배당주만을 고려 한다면 JEPI(커버드콜), 코카콜라, 리얼리티 인컴, 스타벅스 등과 같은 배당주와 함께 담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배당, 성장, 기술 등 각 종목 섹터들에 따른 투자 성향은 모두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항상 위험 요소를 분산하는 분산투자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오늘은 이렇게 배당과 성장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SCHD에 대해 알아 보았다. 오늘도 모두 성투~!

 

 

출처: https://qlehfl0321.tistory.com/ [돈이 money? 의 돈 공부 거기에 일상까지 한 스푼 더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무단 전재 배포를 원하지 않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투자의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 관점이 아주 많이 담겨있으며,  포스팅 내용은 참고만 하시고 무리한 투자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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