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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money?

미국 증시 요약. 요즘 미국 물가 지표 별로인데 갑자기 역대 최대폭 급등락?

by 돈이Money? 2022. 10. 14.

 

영원한 하락은 없다…밸류 보고 기회 탐색해야 할 시점[오미주] (msn.com) - 그래픽 : 이희주 인턴

 

미국 물가 지표 별로인데 갑자기 역대급이며 최대폭으로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왜이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로 장 초반 급락하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 이상 급등 마감하는 역대 최고 수준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는데 이런 배경에 대해 시장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13일 개장 전 발표된 9월 CPI 상승률의 예상치는 기존 8.1% 였지만 이를 상회하며 8.2%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역시 미국 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지속 전망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실제 장이  열리고보니 예상과 다른 상황이 연출 되었는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개장과 함께 최대 2.39% 추락했다가 이후 하락분을 만회하더니 2.60% 껑추 뛰어올라 거래를 마치며 S&P500 지수의 장중 저점 대비 반등 폭이 역대 5번째로 컸다고 CNBC 방송이 전하기도 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1.9% 떨어졌다가 2.83% 급등 마감하고 나스닥 지수 또한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 재미있는 점은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다우 지수가 장중 최소 5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가 800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한 것은 역대 처음있는 일이다.

 

 


 

뭐야 이거 갑자기? 롤러코스터에 정신을 못차리겠네

 

 

 

 

나의 짧은 식견으로는 이런 분위기가 어째서 일어난 것인지 추측만 해볼뿐 자세한 내막은 전~~~~~~~혀 모르겠다. 개인들이 아무리 머리싸메고 지지고 볶아봤자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니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록 하자.

 

 

미국 증시의 급락 이후 급반등 배경에 대해 여러 외신들은 일제히 '수수께끼'라고 평가하며 다양한 설명을 쏟아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까지 S&P500 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만큼 지나친 매도 구간이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봤다. 지난 7월에도 S&P500 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 후 반등장이 펼쳐진 바 있다는 것, 또한 악재가 충분히 나왔다는 판단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을 가능성과 집세 등 주거비 흐름이 CPI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실제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CPI 수치보다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올해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로 시장이 끝 모를 하락을 이어왔지만 뒤집어 말하면 이는 투자자들의 손에 그만큼 현금이 쌓이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단기 반등을 기대할 만한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는데, 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올해 미국 증시가 20% 넘게 자유낙하하는 동안 시장을 이탈한 투자자들이 쟁여둔 현금이 이제는 상당한 수준으로 불어나 반등 랠리를 견인할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기도 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은 쇼트 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갚기 위해 다시 사들이는 것) 때문일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투자자들이 시장이 반등하자 손실을 줄이기 위해 쇼트 커버링에 나서며 상승세에 기름을 끼얹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공매도 비중이 큰 주식들은 이날 장중 5.4% 떨어졌다가 1.4%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 3,500선이 기술적 지지선으로 작용했을 가능성, 악재가 시장 가격에 이미 반영됐을 가능성,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 등도 언급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영국의 국채 금리 상승세 진정과 파운드화 가치 회복으로 상대적으로 미 달러화 가치가 내리면서 미 증시에 순풍이 불었을 가능성도 거론했다.

 

 

 


급반등 소식에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등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좋지 못한 전망 발표에도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14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코스피는 2.30% 상승!! 코스닥지수는 4.09% 뛰어올라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는 3.25%, 대만 자취안지수는 2.4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1.84%, 선전성분지수 2.59%, 홍콩 항셍지수 1.21% 등 일본과 범 중국 증시들도 모두 상승했다.

 

 

다만 앞으로도 미국 연준의 강력한 통화긴축 정책과 이로 인한 달러화 초강세가 아시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한데, 미국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연 2%를 한참 상회하며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초 기준금리를 5%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며 기존 예상치였던 4.5% 안팎보다 상향 조정되었다.

 

 

현재 증시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현재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은 달러 대비 통화 가치이지 않을까 싶다. 아시아 각국의  달러 대비 통화가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는데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내린 1,428.5원에 마감했고 일본 엔화 가치는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중국 위안화 환율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0.0215위안 오른 달러당 7.1910위안을 나타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블룸버그에서 말한대로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이익이 몇 시간 만에 날아가 버렸다. 최근 증시 투자 변동성 예측이 얼마나 어려움이 따르는지 전적으로 보여준다.

 

 

이렇다할 이유도 없고 상황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롤러코스터 타니 투자자들이 정신을 못차리지....

 

 

한동안은 나처럼 잠시 진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좋을지도 ^ ^;;;.... 돈이는 현재 마이너스 - 13.4% 날아간 주식도 몇 주만에 처음 들어가서 확인해봤다. 그냥 오를때까지 신경안쓰는게 답인듯....

 

 

아 몰랑 나는 통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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