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감, 이슈, 관심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 도지코인까지 현재 상황 정리

by 돈이Money? 2022. 4. 29.

출처: https://qlehfl0321.tistory.com/79 [돈이 money? 의 돈 공부 거기에 일상까지 한 스푼 더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무단 전재 배포를 원하지 않습니다.

 

요즘 시끌벅적한 주식시장에 떠오르는 감자는 뭐니 뭐니 해도 세계 최고 부자이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일론 머스크가를 트위터 인수를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의구심과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로부터 440억 달러(약 34조 4000억 원)의 인수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의 인수에 매우 긍정적이고 환영에 가까운 모습도 보이고 있죠.

 

 

하지만 일각에서 걱정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금액 440억 달러(약 55조 7260억 원) 가운데 210억 달러(약 26조 5525억 원)을 자기 자본금으로 마련해야 하는 것이 그것인데, 이 같은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매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죠. 이 영향으로 26일 테슬라의 주가가 12% 하락하여 시가총액 1260억 달러(약 160조 원)가 증발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주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장보다 2.1% 하락한 48.68달러에 장을 마치며 주당 54.2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가격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달 초 9%의 트위터 지분 매입 사실이 공개된 이후에 트위터 이사회에 오르지 않겠다고 했었지만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말을 바꾸기도 하였고 2018년 테슬라의 상장 폐지를 위해 720억 달러(약 91조 944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었지만 실제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입장을 철회를 한 전적도 있어 시장의 우려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인수에 실패할 경우 10억 달러(약 1조 2600억 원)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의 자산 추정은 2400억 달러(약 303조 5520억 원)로 머스크가 물어야 하는 위약금은 10억 달러(약 1조 2648억 원)로 자산의 크기에 비하면 크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완료될 가능성을 62%라고 추산했습니다. 해당 위약금 조항은 머스크와 트위터 양쪽 모두에 적용되며, 트위터의 경우 회사를 일론 머스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매각 결정을 하거나 주주 투표에서 머스크와의 합의가 부결하는 등 어느 한쪽이라도 합의를 포기하면 상대에 10억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어찌 되었든 무사히 인수를 하기까지는 당초 트위터는 머스크의 인수 계획에 회의적이었으나, 머스크가 465억 달러 규모의 자금 마련 계획을 공개하자 테슬라와 트위터 주가 분위기가 바뀌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1일 SEC 신고를 통해 총 465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구체적으로 테슬라 주식 담보 대출(125억 달러)를 포함해 모간스탠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은행 대출로 255억 달러를 마련하고 210억 달러는 자기 자본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210억 달러의 본인 자본조달처의 언급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획을 현재로써는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26일 테슬라 주가는 전날 대비 12.18% 하락한 876.42달러에 마감되었고 하루 새 주가가 21% 떨어졌던 지난 2020년 9월 이후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의 담보대출 비율이 20% 정도여서 125억 달러 규모의 은행 대출을 받으려면 620억 달러 정도의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해야 하는데, 이는 자신이 보유한 전체 주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 비중이고

머스크가 이번 대출을 받을 때 담보로 한 주식 가치가 360억 달러 정도로 떨어지면 '마진콜 (추가 증거금 요구)'을 당할 수 있는데, 이때 테슬라 주가가 43% 정도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충분한 완충 자본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만약 머스크가 마진콜을 당할 경우 테슬라 주가는 폭락 위기를 피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테슬라 전체 주식의 17%(약 1억 7천500만 주)를 보유한 머스크가 210억 달러의 현금을 마련하려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거의 2천400만 주를 팔아야 하는데 이는 테슬라 주식의 하루 평균 거래량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머스크가 팔아야 할 최대 주식 수는 시장 전체를 압도할 정도의 물량까지는 아니라는 외신 보도도 있지만 머스크의 대량 매도가 뉴욕증시 전반에 단기적인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예상 언론도 존재합니다. 거기다 일론 머스크가 그보다 많은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위터 인수자금 중 자신의 테슬라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기로 한 125억 달러(약 15조 8천억 원)에 대해서 그보다 주가가 더 급락하는 상황이 오면 은행들이 추가 담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담으로는 일론 머스크가 2019년에 "도지 코인에 관심이 가고, 좋아 보인다는 트윗"을 시작으로 도지 코인의 시세가 급등하기도 하고 SNL에서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40%가 폭락하기도 하는 등  일론 머스크와 긴밀한(?) 관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글로벌 경제의 영향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사건입니다. 도지 코인은 현재 일론 머스크 호재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데 이는 지난 1월부터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제품들을 도지코인 구매할 수 있게 조치한 바 있어 트위터 결제수단으로 이 도지 코인이 사용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에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글로벌 경제시장이 요동칠듯하니 관련 흐름들을 당분간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끝!

 

출처: https://qlehfl0321.tistory.com/ [돈이 money? 의 돈 공부 거기에 일상까지 한 스푼 더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무단 전재 배포를 원하지 않습니다.

 

반응형

댓글


var checkAdsenseAdsFlag = true; var checkAdsenseAdsTimer = 0; var checkAdsenseAdsCnt = 0; function checkAdsenseAds() { if(checkAdsenseAdsFlag) { if(checkAdsenseAdsTimer != 0) { clearTimeout(checkAdsenseAdsTimer); checkAdsenseAdsTimer = 0; } checkAdsenseAdsTimer = setTimeout(function() { var insAdsbygoogle = $('ins.adsbygoogle'); if(insAdsbygoogle.length > 0) { var cnt = 0; for(var i=0; i 5) insAdsbygoogle.eq(i).remove(); } } if(cnt == 0) checkAdsenseAdsFlag = false; checkAdsenseAdsCnt++; } }, 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