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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이슈, 관심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지'에 바뀌게 될 관련 산업군

by 돈이Money? 2022. 5. 1.

출처: https://qlehfl0321.tistory.com/ [돈이 money? 의 돈 공부 거기에 일상까지 한 스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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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이 money?입니다.

22.5.1 코로타 현황 / 코로나현황 – Daum 검색

정부가 드디어 5.2일인 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해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게 되면서 566일 만에 공원, 야외 등 마스크 없이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실내는 물론 야외여도 50인 이상이 모여있는 군중 밀집도가 높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그래도 자유 의지로 마스크를 벗고 다닐 날도 머지않은 듯 보입니다. 금일 5.1일 코로나 형황은 오후 6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6936명으로 잠정 집계되었고 전날 동시간대에 비하면 1만 3976명 적고 일주일 전(2만 5210명)보다는 8274명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감염질병에서 해방되는 날을 맞이하는군요! 아마도 전 국민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마냥 코로나19 종식이 가까워지면 코로나19 관련 산업군에서는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업계도 있을 텐데요? 오늘은 코로나19 종식을 앞두고 있는 우리 주변의 관련 업계에 대해서 잠깐 살펴볼까 합니다.    

진단 키트 산업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흐릿해도 양성..? (tistory.com)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로 급성장했던 진단업체들이 코로나19의 가까워져가는 잠식에 일명 '주주달래기'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모습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씨젠, 휴마시스는 연초에 현금배당금을 결정하였고 이제까지 무배당을 고수해오던 수젠텍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제58조의2 중간배당 근거 규정을 신설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업체 중 가장 현금배당에 적극적이었던 기업입니다. 연초 1280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1주당 1266원으로 전년과 비교해도 2.5배 늘어난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2.3% 정도입니다.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74% 정도이며 지난해 매출은 2조 931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제약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눈에 띄는 매출 규모입니다.

 

 

씨젠의 경우 연초 결정된 현금배당 규모는 총 206억 원으로 1주당 400원의 배당금이 책정되며 특별 배당금 200원을 더하였고 연간 배당 총액은 520억 원입니다. 지난해 2분기 배당금은 400원, 3분기 배당금은 200원 등 지난 한 해 합산 1주당 배당금은 1000원, 시가배당률은 1.6% 정도입니다. 씨젠은 자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여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젠텍은 같은 날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적립된 자본준비금을 결손금 보전에 사용하고 이익잉여금으로 대체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해 수젠텍의 누적 결손금은 약 56억원이며 주식발행초과금은 약 968억원 규모였습니다. 결손금을 전액보전하고도 912억원가량이 남는것 인데요? 이에 수젠텍은 912억원 중 400억원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전입하기로 한것이죠. 지난해 매출 772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각각 87%, 54%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누적 결손금을 해소하지 못하여 배당금 지급을 미루고 있었는데, 지난 정기주총을 통하여 중간배당 정관신설과 함께 이익잉여금까지 확보하면서 하반기 중 연내 첫 배당에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휴마시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을 결정하기도 하였는데요? 체외진단업체들의 현금배당 행렬 흐름에 동참하며 주당 200원씩 총 68억원 규모로 시가배당율은 1.2% 정도의 수준입니다. 지난 2020년에 흑자로 전환한 휴마시스는 당시현금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00% 이상 성장하면서 현금배당을 추진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데, 약 6년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매입 규모는 300억원 정도입니다. 엑세스바이오측은 “회사의 본질적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체외진단업체들의 적극적인 현금배당 정책 기조는 코로나19가 점점 종식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진단키트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하고 있기에 코로나19 이후 2년간 늘어난 실적을 주주에 돌려줘야 한다는 개인투자자들의 요구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고 당분간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크게 늘었음은 물론 최근 ESG경영이 기업 가치평가를 위한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도 당분간 점점 커질것 같습니다.
 

 

마스크 관련 산업군

 

 

마스크 관련 산업군에서는 최근 생산량이 5분의 1로 줄어들며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면 어떻게 버틸지 막막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약 2년간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게되면서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기도하고 다양한 색상이나 기능을 가진 마스크가 속속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초기 2020년에는 그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급을 따라가지 못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면서 식약처가 마스크 생산업체에 내주는 생산 허가 절차 기간을 대폭 줄였는데 이에 우후죽순 생겨난 업체로 마스크 공급이 포화 상태에 이른 현재 실외 마스크 해제가 더해지며 마스크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죠.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과거 식약처 기준을 맞추려면 공장 허가를 받아 생산하기까지 6개월 이상 걸렸지만 갑작스런 마스크 수요 폭발로 정부에서 '공적 마스크 제도' 를 도입하며 허가를 2주 안에 다 내어주게 되며 마스크 업체가 무작위로 생겨났는데 이에 관계자들은 "긴급 승인을 빨리 끊었으면 이렇게까지는 안 됐을 것”이라고 한탄하고 있지만 이미 늦은 수순이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 1월 137개였던 국내 마스크 업체가 지난 4월 기준 1683개로 10배 이상 늘었다니 이제는 마스크 생산 업체의 포화상태라고도 볼수있습니다.
 

특히 마스크 제조 생산업의 특성상 설비만 갖추면 생산량을 금방 늘릴 수 있어 공급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하는데 마스크 설비 한대를 8시간 정도 돌릴 경우 평균 2만 장에서 2만 5000장 정도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다며 한 달에 20일만 돌려도 설비 한대에서 40만~50만 장이 나온다는 업체 관계자의 말도 있었죠. 업체가 이렇게 우호죽순으로 많아지니 이미 국내 마스크 수요는 한참 전에 넘어선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제는 마스크 제조업체가 너무 많아지니 식약처에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허가 업체들까지 늘어나 식약처가 정기 감사, 수시 감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을 걱정하는 우려섞인 말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사태 초기에는 마스크가 모자라 가격이 폭등하기도 하였는데 현재는 시중에 마스크 재고가 넘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온라인에는 100원대 마스크까지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원단을 받아 제조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원가가 정해져 있는데, 100원대 마스크가 나올 수는 없다. 이는 재고떨이나 무허가 업체에서 만든 물량이라고 봐야 한다”라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오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공식 해제한다고 발표하며 현재 마스크 관련 업체들은 폐업을 하거나 휴업인 마스크 업체들이 대다수입니다. 앞으로 도 줄도산하는 마스크 업체들이 들어나는 것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지'에 바뀌게 될 관련 산업군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늘도 일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공감과 구독은 사랑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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