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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인상 불가피한가? (8년 동결 전기료에 한전KPS 영업이익60.1% 1분기↓7조 8천억 원 사상 최대)

by 돈이Money? 2022. 5. 15.

안녕하세요. 돈이money?입니다.




러, 우 전쟁 장기화와 치솟는 원자재 가격 급등, 금리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 급등 등 여러가지 문제로 전 세계적인 글로벌 경제가 타격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치솟는 물가로 인해 전 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번 한전의 1분기 영업이익 손실이 막대한 가운데,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는 이제 각 가정마다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 원입니다. 그렇기에 치솟는 물가와 더불어 국내 전기료 인상이 단행되면 전 국민의 가계상황이 더 열악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어째서 한전의 전기료가 오를 전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전력(한본),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 기록
 


코스피 상장사 한전KPS은 어제자인 13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5억원으로 지난해의 동기보다 6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58억원을 37.2% 하회하였으며, 매출은 3천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감소, 순이익은 208억원으로 52.7% 나 줄어버렸습니다. 한전은 지난 해 2분기부터 적자로 전환돼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며, 이같은 1분기 영업손실은 분기 영업 손실 중에서도 역대 최대에 규모입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적자라고?

 


반면 매출을 보면, 16조46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하였는데, 매출은 늘었지만 전기 생산에 필요한 연료 비용과 발전사에서 사오는 전력구입비가 크게 뛰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게 된 것입니다. 1분기 연료비로 들어간 비용은 7조64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92.8% 나 늘어버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t당 132만7000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2%, 유연탄은 191% 이나 각각 올랐으니 한전이 멕을 못출만도 한것이죠. 여기에 더해 한전은 전력구매 비용이 영업비용 가운데 85% 이상을 차지하는데, LNG·석탄 등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연료비가 고공행진하자 한전이 발전사들에서 사들인 전력구입비도 껑충 뛰게되며, 전력구입비는 10만5827억원으로 1년 사이 111.7% 나 급증했습니다.

 

한전과 정부의 대처



이에 한전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자구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작년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등을 고려해 한전에서 기준연료비 &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반영해 전기요금을 조정하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올해 분할 적용하기로 하였는데, 한전은 연료비 연동제 등의 차선책을 도입했으나 아직은 유명무실한 상태이며, 한전의 적자가 심화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기요금 인상 시 원가주의 원칙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선 보유 중인 출자 지분 중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 외에는 매각하고, 보유 부동산도 팔 수 있는 일부는 판다는 원칙 하에 관련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또 운영 및 건설 중인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의 매각을 비롯하여 해외 사업 재편 및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에 국민들이 피부로 느껴질 전기료는 더 와닿을수 밖에 없을 것인데, 물가 상승률이 5%대에 육박하고 있는 현재의 국내 서민경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물가 잡기를 지시한 만큼 즉각적인 인상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하였듯 이미 판매 가격인 전기요금은 8년동안이나 제자리걸음이라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어버린지 오래고 한전이 전기를 사 올 때 발전사에 내는 전력도매단가는 지난달 킬로와트시(kWh)당 202.11원으로 사상 처음 200원대를 돌파했했으며, 한전이 가정 등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전력 단가는 110원대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러다 보니 전기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거세지며 전기료 인상은 현재로써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언제 물가상승을 반영하여 전기료가 올라가는지 바뀐 윤석열 정부에서 현재 물가상승과 한전의 불가피할 전기료 인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정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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