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수 심리 회복 ...'GTX 호재 덕 인가?'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시내 고층 아파트 단지. 출처:연합뉴스

1.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수 심리 소폭 회복중 ...GTX 호재 덕 인가??

 

 

경기·인천 지역은 광역급행철도(GTX - C노선 추가) 효과인지 경기와 인천은 미세하게나마 회복되는 양상이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3일 발표한 지난달 28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안산시 상록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0%) 대비 0.16% 뛰었고

상록구 아파트값이 0.1%대 상승률로 올라선 건 지난해 12월 셋째 주(0.12%) 이후 처음 입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2월 2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8로 16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는데,

 

이는 2019년 7월 15일(85.6) 조사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매매 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은 84.4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은 85.1이었고,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도 매수세 위축으로 85.2로 내려왔습니다.

이에 비해 경기와 인천은 지난주 90.9, 93.6에서 이번주 91.7, 93.9로 지수가 각각 상승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기준선에는 못 미치는 수치지만 종전보다 매수 문의가 늘었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부동산원은 "GTX C노선 연장 기대감이 있는 상록수역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상록수역 추가 정차는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의 발표로 확정됐습니다.

 

당초 국토부는 추가역 신설에 난색을 보였으나 안산시의 강력한 요청에 결국 상록수역을 포함시켰죠.

 

 

그런데, 여기서 의문!!

2. 추가역 신설에 난색을 보이던 국토부!!

어째서 '사업성 없다던 의왕‧상록수역' GTX-C노선 추가를 고려하게 되었나?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 C 노선에 경제성 부족으로

제외됐던 의왕역과 상록수역을 돌연 포함시키게 되었는데,

항간에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업성 없다던 의왕‧상록수역, GTX-C노선 추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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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보도 보기 

 

 간략 하게 중요 기사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6월 GTX C노선 해당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단계에서 의왕역과 상록수역이 경제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상록수역은 검토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의왕역과 상록수역은 실시협약 협상 과정에서 각각 9월과 12월 추가됐다.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역들이 불과 3~6개월 만에 포함된 것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기본설계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이후 실시협약 협상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정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신규 역을 추가하는 것은 설계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는 어려운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업 분석도 없이 역을 추가한 것도 문제다. 국토부는 사업자 측의 제안을 받아들였을 뿐 역을 추가한 구체적인 과정은 알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결론은 대선을 앞두고 구체적인 사업분석없이,

경제성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협상이 마무리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추가 역을 발표했다는 점이고

 

사업성이 없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는 정확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어째서인지 알수가 없네요..

 

 

 

어찌 되었든, 경기, 인천지역 아파트 매수심리가 종전보다 늘었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실제 지난해 가격 급등 이후 연말부터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였던 군포와 의왕, 과천, 구리, 김포시 등은 이번주 시세 조사에서 마이너스 행진을 멈추고 보합 전환되었고
광역급행철도GTX 역사 추가 배정 등 개발 호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에 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일부 GTX 노선 확장 공약을 내건 데 이어서
정부가 C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사 추가 계획을 발표하면서
안산시의 아파트값이 한주 새 0.07% 상승했습니다.


특히 GTX 노선이 지나는 상록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16%나 올랐다고 하네요

경기 의왕, 안산 상록구 일대는 추가 역사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고,
일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내 아파트 전경 출처:국제신문DB

3.그렇다면 현재 지방 시장은 어떨까?

지방에서는 부산의 매매수급지수가 지난주 94.0에서 금주 94.2로
강원도가 100.1에서 100.8로 각각 올라서는 등 지역에 따라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한편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신규 물건을 중심으로 적체되는 모습입니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89.7에서 금주 89.5로 내려왔고 경기는 91.1에서 90.3으로, 인천은 90.7에서 90.6으로 각각 하락했다고 합니다.




현재 부동산이 대선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모습이네요!

"유권자 86% "이번 선거 반드시 투표"…81.1%는 "후보 이미 결정"

기사 제목을 봤는데 

이번 투표는 사건사고가 많아 참 고민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여러분 투표는 잊지 마세요.

 

 

 

 

 

 

"이 포스팅은 여러 경제 기사와 블로그 등을 참조하여 개인적인 견해와 투자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고 기록한 정도 입니다. 내용은 참고만 하시고 ,내용 중 오류등이 있을 경우 의견을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