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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지원'이 money?

'경기침체' 언급한 FOMC 회의록과 향후 기준금리에 대한 생각, 채권 동향

by 돈이Money? 2022. 8. 18.

 

뉴욕 증시는 6월 중순 이후 계속된 랠리가 기력을 잃으며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에서 7월 연방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며 벌어졌다. 6월에는 없던 ‘경기침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시장의 경기 둔화 우려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분이다. 그러나 당분간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 인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매파적 메시지를 내며 아직은 시장에 큰 영향이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위에 언급한대로 우리가 주목할 만한 점은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뒤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주요 지수는 의사록이 발표된 후 손실을 급격히 줄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플러스로 전환한 후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69포인트(0.50%) 하락한 3만3980.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16포인트(0.72%) 하락한 4274.0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4.43포인트(1.25%) 하락한 1만2938.1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은 에너지0.81%를 제외한 모두 하락하여 임의소비재 -1.12% ,필수소비재 -0.23% ,금융 -0.53% ,헬스케어 -0.63% ,산업 -0.78% ,원자재 -1.4% ,부동산 -0.29% ,기술 -0.7%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85% ,유틸리티 -0.15% 등 전체적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경기침체에도 기준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 견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경기침체를 인정하면서도 고강도 긴축정책을 지속하려는 것은 이미 시작된 경기침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미국의 소비자 체감 물가는 크게 올라간 상태이고 고금리 정책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소비물가를 낮추기 위한 미국의 의중이 담겨있다고 본다.


이미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지속해서 올리고 있는데, 이에 주변 신흥국들은 시름시름 앓고있으며 전쟁여파와 미/중 다툼, 코로나와 원숭이 두창같은 감염성 질병의 창궐과 급격한 기후변화의 피해, 에너지와 식량난 등 모든 악재들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은 지속되고있고 또한 이러한 사실을 미국이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유럽권 마저 흔들리고있고 이런 정세는 달러의 강세화를 부추기고있다. 미국내에 물가상승을 잡기위해 달러 가치를 일부러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달러 강세화가 지속되면 미국이 타국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게된다.


이로인해 주변국들이 고금리로 힘들어 짐에도 미국에 자국 체감되는 소비물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개인적인 시선으로 지켜보고있다. 


이번 연준의 FOMC 회의록에는 처음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에도 연준에서 금리상승의 기조가 계속 매파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런 이유라고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미국내에 상승한 물가압력이 잡힐때까지는 계속 고강도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 보이며, 타국의 어려움보다는 확실한 미국의 실리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자국의 이익을 위한 미국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고 할 수도 없다.

 

 

다만 미국의 경기는 달러 강세화로 인해 조금씩 물가 안정을 꾀하는 것으로 보이고 미국 증시시장은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타국의 국가 경기상황은 달러 강세화의 여파에 힘들겠지만 말이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이번 연준의 FOMC 의사록에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하방 압력 등을 인정하면서 긴축 속도를 조만간 늦출 수 있음을 시사하였기 때문에 긴축 속도 조정을 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연준에서는 눈치보기를 하고있다고 생각하며, 경기침체와 기술적 경기침체의 조짐은 이미 나왔음에도 계속 부정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침체의 위험성을 앞서 시사하면서도 의사록에 주된 내용은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끌어 내리려는 연준의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연준 위원들은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면 인플레이션이 2%로 확고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당분간 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침체보단 미국의 경기부양에 더 힘쓰는 것을 돌려말 하는 것 이라고 보인다.

 

 

어찌되었든 현재로써는 의사록 공개 이후 9월에 금리를 매파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9월에 0.7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볼 수 있다. 

 

 


 

의사록 공개 후 채권시장 동향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하며 채권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Fed가 이날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에서 금리 인상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38%포인트 오른 연 3.125%에 마감했으며 5년 만기 국채는 0.046%포인트 오른 연 3.188%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33%포인트 상승한 연 3.221%로 마감했다.

 


20년 만기 국채는 0.021%포인트 오른 3.198%로 장을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18%포인트 오른 연 3.156%,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2%포인트 오른 연 3.115%에 마감했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상승했다.

 

 

회사채 금리도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평균 금리는 전날보다 0.038% 오른 연 4.114%를 기록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38% 오른 연 9.964%에서 마감했다.

 

 

 

채권을 이해하면 경제가 보인다.

출처: https://qlehfl0321.tistory.com/ [돈이 money? 의 돈 공부 거기에 일상까지 한 스푼 더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무단 전재 배포를 원하지 않습니다. 채권을 이해하면 경제가 보인다. 채권(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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