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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money?

서울 아파트 거래 역대 최저, 청약시장도 사정은 매 한가지

by 돈이Money? 2022. 8. 1.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가 317건에 그쳤다. 실거래가 신고기한이 다음달 말까지로 한 달 남아 있는 상태지만 7월 말 현재 신고 건수를 고려해볼때 올해 2월 신고건수인 815건 보다도 낮은 역대 최저 건수를 기록할 공산이 커보인다.

 

 

거기다 현재 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은 속출하고 있는데, 고강도 대출 규제와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고분양가 논란 등 전체적으로 청약시장 모습 또한 얼어붙은 모습이다. 부동산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는 꺾이고 청약통장 가입자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 역대 최저

 

 

한국은행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13일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고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으로 인해 추가 인상 가능성은 커지면서 부동산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더욱 짙어진 분위기다. 대출 이자 부담이 늘었고 집값 하락도 본격화되면서 매수를 미루게 된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신고 건수를 참조하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천896건에 그치며,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적었다. 이런 양상은 하반기에도 거래 절벽 수준의 침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매수심리는 이미 석 달 가까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인 아실의 집계를 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물은 이날 기준 총 6만3천740건으로 한 달 전(6만5천281건)에 비해 2.4% 감소한 상태다.

 

 

이런 기조를 보인데에는 정부에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완화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일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전월세로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매수세는 점점 더 위축되는 양상을 띄고있고 매매 시장에 매물 감소분보다 살 사람이 더 줄어든 것이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80.3에서 금주 78.9로 하락해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청약시장도 사정은 매 한가지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은 2,788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1,396가구 대비하여 두 배로 증가 추세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99가구에서 781가구로, 경기가 1,294가구에서 1,553가구로 늘었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이후 자진 계약 포기나 부적격 사유 등으로 당첨이 취소되는 등에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를 청약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현쟈 대부분의 권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수도권에서 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게되면 최대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되는 불이익이 따른다. 그런데도 당첨자들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미계약이 속출하는 이유는 현재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그 사유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시장의 실수요자들은 주택 마련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대출을 끼고 사는 것이 보통의 경우지만, 분양가에 따라 대출이 불가능할 수 있고, 운 좋게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해도 한국은행 최초의 빅스텝 등의 이자 부담이 불어나며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됐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장에 집값 상승 기대감이 현저히 낮아진 것도 한 몫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는 청약 시장 마저도 수요자들의 관망 심리가 확산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가 과열되던 수도권마저도 입지적 매력적이 떨어지고 분양가도 저렴하지 않은 단지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글로벌 공급망 축소 등과 원자재값 상승 요인 등으로 인해 신축 가격은 올라 하락 기조는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청약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청약통장 가입자도 줄어들었는데, 지난달 서울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가입자는 625만1,306명으로 지난 5월 625만5,424명보다 4118명 감소하면서 서울 청약통장 가입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반년만에 벌어졌다.

 
 

출처: https://qlehfl0321.tistory.com/ [돈이 money? 의 돈 공부 거기에 일상까지 한 스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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