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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 money?

한/일간 GDP 역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엔화 약세에 대한 한국 영향

by 돈이Money? 2022. 7. 27.

한국과 일본의 GDP 역전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요즘 일본이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환율 수익을 위한 엔화 투자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요즘인데, 이렇게 원화 대비 엔화 가치가 약 2% 더 떨어질 경우 한국의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추월할 것 보여진다.

 

25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EO)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한국의 올해 1인당 명목 GDP 전망치는 4,199만4,839원이고 일본의 올해 1인당 명목 GDP 전망치는 444만9,522엔으로 추산되는데, 100엔당 963원인 이날 환율을 적용했을때 일본의 올해 1인당 GDP 전망치는 4,284만 8,898원으로 현재 한국과 약 85만원 정도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엔화 가치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IMF의 올해 GDP 전망치대로 시나리오가 흘러 갈 경우 원/엔 환율이 100엔당 943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보다 높게 된다. 

 

 

전통적인 안전통화 중 하나였던 엔화는 올들어 그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반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고 이는 일본의 저금리 고수 정책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볼 수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엔화 가치 떨어지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엔화가 1달러당 140엔 이상 정도로 떨어지면 일본의 1인당 GDP가 한국보다 낮아게되고, 또한 미국과 비교했을 경우 절반 이하로 내려가는 수준이 된다. 이는 단순히 숫자상의 얘기가 아니며 그만큼 일본인들이 가난해졌고 일본의 산업은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엔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는 충분한 상태로 현재 글로벌 기준금리 추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한국은행 등의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반대로 일본은 제로금리(0%) 기조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엔화의 가치는 점점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은 지난 21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또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를 0% 내외로 유도하는 국채매입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글로벌 투자자금의 일반적인 움직임은 앞서 금리에 대한 포스팅에서 지속적으로 언급 했지만, 통상 금리가 낮은 자산에서 높은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일본이 현재처럼 저금리정책을 계속 고수하면 일본에 투자한 자금은 해외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엔화가 떨어지면 한국 상황은?

 

 

최근 같이 글로벌 경기 추세가 좋지 않아 장기적으로 갈 것으로 시장이 바라본다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는데 특히 현재는 달러화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엔저현상이 지속되어 줍줍할 기회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언제까지고 환율차이가 더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당장 일본이 망할리는 없겠지만 이런 기조가 지속 된다면, 일본 경제 자체는 더욱 고통이 심화 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거기다 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높아지는 게 한국에는 또 마냥 좋은 소식인 것만은 아니다. 한국과 일본의 산업군 중 조선, 기계,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엔화의 가치가 너무 떨어지면 한국의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커진다. 엔화보다 원화가 강세일 때에 두드러질 것이다.

 

 

다만 최근 한/일간 수출 경쟁에서 환율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데, 올 상반기 한국의 수출액이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서게 되며 일본의 올 상반기 수출규모는 45조9378억엔(원화기준 약 442조3810억원)으로 한국은 올해 상반기 수출액인 약 458조3951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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