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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 money?

중립금리를 통해 양적완화, 포워드가이던스에 대해 알아보자.

by 돈이Money? 2022. 5. 29.

안녕하세요. 돈이 money?입니다.

이달 5월 26일 한은에서 우리가 예상한대로 전세계적인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의 동반) 상황을 잡기위해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3년 10개월만에 최고치인 4.5%로 대폭 상향하며 통화긴축 고삐를 바짝 당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한국은행(한은) 기준금리 인상, 두 달 연속 금리인상 이유 & 추가인상 가능성, 정부의 과제에 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중고를 겪고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정리 안녕하세요.돈이 monwy?입니다. 0.5%포인트 인상을 결정!![미국의 '기준금리인상' 한국에 어떤 영향을 주는것일까?] 미국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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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준금리'의 최대 화두는 사실 한국은행에서의 기준금리 발표에도 있겠습니다만,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한은에 행보를 볼때 사실 연준에서의 기준금리 정책 변화가 최대의 화두라고 볼수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긴축통화정책에 질질 끌려다닐수 밖에 없는 글로벌 경제 악화에 의해서 어쩔수 없는 수순이기도 하지요.

 

 

이에 5월 25일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이번 회의록에서의 '60번 넘게 언급'한 한 단어에 시장의 집중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준(Fed)에서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살펴보면, 이번 FOMC 참석자들은 "다음 두어 번의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판단이 대다수의 의견이였습니다. 무려  22년 만에 빅스텝을 단행한 5월에 이어서 최소 6~7월까지는 추가 행보에 나설 것임을 예상해 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연준의 이번 회의록에서 60번 넘게 언급한 단어는 '인플레이션'입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최근 4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되면서 미국의 연준에서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입니다. 이번 5월의 회의록에서 인플레이션을 60번넘게 언급한 이유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음이 시시각각 높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어느 정도의 단기적 경기둔화 우려를 감수하고 안고가겠다는 뜻이 될태지요.

 

 

이에 우리는 연준 내에서 현재 0.75~1.00%인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중립금리 수준이나 또는 그 이상까지 끌어올릴 준비를 하고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요즘 이런 연준의 행보에 연일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기사들중에 못보던 단어가 요즘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중립금리'입니다. 오늘은 이런 '중립금리와 더불어 양적완화와 포워드 가이던스' 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중립금리란?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의 회복 & 달성하기 위한 이론적 금리수준을 뜻합니다. 쉽게말해 경기의 침체나 또는 호황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적절한 수준의 금리를 찾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이것은 지극히 이론적 & 추상적 개념이기에 그때마다의 경제 상황에 따라 그 적절한 금리의 중립금리를 찾는 것은 사실상 매우 이론적인 것입니다. 이는 금리에 대한 기준을 정하는 것에는 절대적인 기준을 잡을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경제와 돈의 흐름이란 시시각각 초단위로도 부족하게 계속 바뀌고 있고 지금 이순간에도 지속적으로 돈의 흐름이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유추하지 않으면, 현재와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을 잡을수도 없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중립금리를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것입니다.인플레이션도 디플레이션도 유발하지 않는 이 극단적 중립 상황을 달성하는 것은 명시적으로 관측되거나 결정되는 값이 아닌,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모델링 되는 것으로, 중립금리는 시대적 상황에 따른 그때그때 마다의 인플레이션율에 따라 다르게 추정하여 이 중립금리의 값을 잘 추정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통화정책을 잘 운용하는 것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립금리 추산은?

 

현재의 시장에 중립금리는 2.5%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중립금리는 정책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이나 경기과열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긴축정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상승률과 잠재성장률 그리고 정책금리와 실질금리 사이의 스프레드 등의 사안들을 감안하여 중립적인 상태로 우리나라에서는 콜금리를 미국의 경우 연방기금금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설명드리지만, '중립금리'는 현재 우리가 겪고있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것이므로 정확한 실제금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론상으로, 표면상으로만 존재한다고 이해를 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중립금리를 유추하여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황에 놓여지며 중립금리의 위치에 있게 되더라도 여러 상황의 변화로 인해 경기침체로 이어질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항상 그래왔죠. 이런 경기침체의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여지껏 완화정책을 시행하며, 경기를 부양시켜왔습니다만, 이렇게 인플레이션을 억지로 각 국가에서 금리를 조절하여 일시적인 경기침체를 막는 것을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담고있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발등에 떨어진 불만 끈것이다 라는 시각도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대중들은 위의 사실따위는 이해할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애초에 적절한 금리를 딱 지정하여 안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전 세계의 경제 상황을 따져보아야 하는 범주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어느정도 이해만하고 넘어가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 어느정도의 금리변화로 인해서 이정도의 변동을 예상할수는 있겠구나." 정도로 말이죠.   

 

 

중립금리의 조절


위의 설명을 예시로 중립금리가 3%인 상황에 경기침체가 오며, 금리를 0%까지 내렸다고 가정해봅시다. 중립금리가 3%인 상황에서 경기침체가 왔다고 가정해보면 3%의 금리인하의 여력이 있지만, 0(zero)금리에 도달하였을때 통화정잭 도구를 제한적으로 사용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는 과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의 세계적 경기침체의 상황에서 엿볼수있으며, 이때 연방준비제도에서는 '금리조절'만으로의 한계성을 느끼고 '양적완화와 포워드 가이던스'를 적극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예시로 알수있는 것은 경제적 위기상황에서 대처 할수있게 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그것을 버틸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현재 경제 체력수준이 중요한 것이고 이로인해 너무 높거나, 낮은 수준인 것은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연준에서는 미국의 자국 시장이 이를 버틸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시장경제를 보는 여러 전문가들이 현재 연준의 극단적인 금리변화를 놓고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는 것은 이때문인 것입니다.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란?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의 효과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할때에 중앙은행에서 국채 매입이나, 기타 금융 자산의 직접 매입을 통해 시장에 직접적인 통화를 공급함으로써 통화의 유동성을 높이는 정책을 뜻하며, 정책 금리가 0(zero)에 수렴하는 초 저금리 상태에서 더이상 내릴수있는 금리가 없고, 재정이 부실하여 그것을 견뎌낼 시장의 체력이 없다고 판단 될때에 경기 부양을 위해 사용되는 정책입니다.

중앙은행에서 최선책으로 쓸수있는 정책 금리가 0(zero)에 수렴하게 될경우, 더이상 조절할 금리가 없어 더이상의 금리조절로는 경기부양의 한계점을 타파할수 없기 때문에 그에 버금가는 차선책으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를 제시하였다.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란?


선제적 안내, 미래 지침이란 뜻으로 중앙은행이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래의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하는 새로운 통화정책의 한 수단으로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도입했습니다. 실제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를 겪으며, 중앙은행에서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여러가지 불확실한 상황들을 해소하기 위한 행위로써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며,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장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결국 중앙은행에서 언론이나 기타 매체를 통하여, "앞으로 어떠한 정책을 펼 예정이니 시장에서 여기에 맞추어 주길 바란다." 라는 메세지이거나, "시장이 흘러가는 상황에 맞춰서 움직일태니 정당히 좀 해라?" 이런 메세지들을 시장에 전달하여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배제하려 하는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re) 정책 활동 입니다.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중립금리를 통해 양적완화, 포워드가이던스에 대해 알아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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