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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이슈, 관심

지구온난화 가뭄과 폭우로 인한 최악의 상황, 물과 식량이 부족하다.

by 돈이Money? 2022. 7. 7.

전세계의 기후변화, 가뭄과 폭우로 난리

 

 

동남아에서는 우기 폭우가 쏟아져 수백명이 사망하고 유럽 남부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먼저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이어 파키스탄 남서부에서는 우기 폭우가 쏟아져 25명 이상이 숨지고 다쳤다.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폭우와 관련한 여러 사고로 인해 25명 이상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으며 이번 비로 인해 가옥 200여채가 부서지고 가축 2천마리가 죽어 피해를 입고있다.



발루치스탄주 여러 곳에서는 지난 4일부터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주도 퀘타에서만 어린이 등 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인도 동북부와 방글라데시도 우기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상태다. 방글라데시의 올해 우기 누적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집계했고,아삼 등 인도 동북부에서도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등 폭우피해로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방글라데시 보건비상운영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부터 홍수와 관련해 사망한 이의 수는 102명으로 집계되었고 75명이 익사하였으며 15명이 벼락에 맞아 숨지는 등 전국 64개 지역 가운데 27개 지역이 홍수 피해를 봤다. 피해 이재민 또한 양국에서 수백만명이 발생하면서 홍수로 인해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많은 가옥이 무너지고 농작물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 등 남아시아에서는 매년 6월부터 남동부 지역에서 몬순 우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올해는 인도 동북부 등의 경우 이보다 이른 5월부터 호우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때문에 몬순 주기에 변동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에서도 겨울철 폭우로 동부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집중 호우가 이어진 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는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거나 고립됐다고 전했다.

NSW 주 당국은 지역 주민 약 8만 5000명에 대해 상황에 따라 대피령과 대피준비령을 내리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호주 동부 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7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다. 호주 기상 정보업체 웨더 존은 시드니에서 보통 한 달 반 동안 내리는 비가 나흘 동안 한꺼번에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동부지역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이번 폭우를 포함해 지난 18개월 동안 4차례의 큰 물난리를 겪었다. 특히 이번 폭우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겨울철에 이어지면서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기상청은 올해 안에 이와 비슷한 규모의 폭우가 한 번 더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토 사막화 위험에 가뭄으로 유럽 농업 치명타

 

 

한편 유럽 남부는 반대로 극심한 폭염과 긴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이탈리아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물 사용을 최소한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물 사용 자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유럽연합(EU)의 민간 물 소비는 전체 사용량의 9%에 불과하고, 약 60%가 농업에 사용되는데, 이탈리아 북부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며,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100개 이상의 도시들에 물 소비 제한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4일 5개 지역에 올해 말까지 가뭄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물 위기 극복을 위해 단기적으로 3600만 유로(약 482억5000만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겨울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몇 달 동안 가뭄이 계속되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강인 도라 발테아강과 포강의 수위는 평소의 8분의 1까지 떨어졌고 두 강 모두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농업 지역에 농업용수를 대주고 있는데, 현재 생산량의 30%가 가뭄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태이다.

 

 

세시아강 주변 북서부 지역 관개 당국은 현재 과일나무와 포플러에 물 수급을 금지하였고, 절약된 물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쌀 작물 관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로나시는 식수 공급 보호를 위해 8월 말까지 정원과 운동장, 세차,수영장에 물을 채우는 것을 금지하고 채소밭에는 밤에만 물을 줄 수 있게 했다.

 

 

피사는 물을 배급하고 있는데 당장 이 달부터 가정용 및 개인 위생용으로만 식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어기면 최대 500유로(약 67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밀라노에서는 장식용 분수들이 모두 꺼졌다.

 

 

포르투갈은 5월 말 기준 전 국토의 97%가 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등 지난 겨울부터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포르투갈 정부는 올해 초 강우량 부족과 낮은 댐 수위로 인해 수력발전소 사용을 주 2시간으로 제한했다. 요즘같은 에너지난 시기에 최악의 상황이 찾아온 것, 이는 최소 2년 동안 1000만 인구에 대한 식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으로 이러한 대비에도 지속적인 가뭄을 겪고있다.

 

 

보통 10년에 한 번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던 극심한 가뭄의 빈도가 점점 지중해 지역에 거의 두 배나 높아진 것으로 여겨지고 일부 지역은 1000년 만의 최악의 건기를 겪고 있다. 포르투갈 남부 실베스, 라고아, 포르티망 등의 농업관개협회에서는 이미 1800개 농장들에 대해 일부 농작물의 관개를 절반으로 줄이는 비상계획을 가동했다.

 

 

스페인은 상황이 더욱 심각해 보인다. 현재 전 국토의 3분의 2가 사막화 위험에 처했으며, 스페인 기상국은 한때 비옥했던 스페인의 토양이 1961년 이후 두 번째로 건조했던 지난 겨울 이후 점점 모래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 카탈루냐의 캄펠레스 마을이 하루에 몇 시간씩 수돗물 공급을 제한하는 등 17개 지역이 2월부터 비상조치를 취했졌다.

 

 

이들 지역은 긴급 상황에 대비, 마을마다 5군데에 매일 물을 가득 채운 양동이를 비치하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고 바르셀로나주 바카리세는 우물과 지하수관마저 말라 오전 6∼10시, 오후 8∼12시 하루 단 두 차례만 수돗물을 공급한다. 스페인은 EU 3위의 농산물 생산국으로 전체 담수의 70%가 농업에 사용되고 있어 전세계 식량난 또한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가 날이 가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올해는 가히 최악의 해가 아닌 듯 싶다. 별별 악재들이 쏟아지는데 종말이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러시아의 우크라 침략, 코로나 팬데믹, 다가오는 경기침체, 미중 견제, 에너지난, 식량난, 원자재난 뭐 하나 작은 악재가 없다. 가장 최악은 현재 겪고있는 각국의 지구온난화가 아닌가 싶다. 가장 생존에 우선시되는 물과 식량이 바닥나고있다. 자연재해로 인해 또 전쟁으로인해 안그래도 최악인 전세계에 폭탄을 던져주는 듯 하다. 

 

 

이제는 경기침체도 문제지만, 탄소중립 등의 지구환경을 지키자던 각국의 노력 또한 물거품이 되어가고있다. 당장에 러시아로부터 발생 된 에너지 난으로 인해 화석연료의 재가동을 외치고있으며, 이제껏 우선시 되가며 버텨오던 지구환경오염의 문제가 점점 당장의 생존에 대한 문제로 인해 등한시 되어가고 있어 악순환은 반복될 예정이다.

 

 

전쟁이니 정책이니 그딴건 하나도 모르겠고 각 국가간의 분쟁조장과 전쟁, 무역 제재 등을 이어갈 때가 아니라. 당장 지구상 모든 국가가 손을잡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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