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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기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엇인지, 또 물가지수 계산법과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지난 시간 공부해봤는데, 내용을 보지 못했다면 CPI지수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아래 포스팅을 통해 공부해보고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통계자료 조사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에 대한 통계 자료다. 2021~ 22년 소비자 지출 데이터를 사용하여 1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에 대한 가중치를 통계한 자료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기본 정보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도시 소비자가 소비재 및 서비스의 시장에서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으로 미국 및 다양한 지리적 영역에 대한 인덱스 지표(어떤 현상에 대한 계량적, 수치적 표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인해 일부 유틸리티, 자동차 연료 및 식품 항목에 대한 평균 가격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매월 미국 고용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발표한다.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으로 구분되며,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가격을 측정한다. CPI 숫자는 물가가 높을수록 수치가 올라간다.
통상 전년 동기 대비 또는 전월과 대비하여 얼마나 상승했는지 살펴보고, 가파르게 숫자가 상승할수록 인플레이션이 더 심한 상황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또한 CPI를 통해 소비자의 실제 생활 수준을 파악하고 경제 상황과 가계의 소비 구조를 파악하고있다. 특히나 CPI는 고용보고서와 함께 가장 세밀한 인플레이션에 관한 경기 지표 중 하나다.
23년 2월14일 발표, 1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2023년 2월 14일 발표된 2022년 1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요약.
YoY
헤드라인 CPI : 6.4% / 예상치 : 6.2%
근원 CPI : 5.6% / 예상치 : 5.5%
MoM
헤드라인 CPI : 0.5% / 예상치 : 0.5%
근원 CPI : 0.4% / 예상치 : 0.4%
*계절 조정(季節調整)
경제 분석을 위해 통계를 낼 때에 계절 변화에 따른 변수를 없애는 일을 뜻한다. 예를 들어 1월에는 경기 악화가 아니라 휴일 증가 때문에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을 없애는 것이다.
모든 도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U)는 1월에 0.5% 상승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2월에 0.1% 증가한 후 조정된 기준을 보고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모든 항목 지수는 계절 조정 전 6.4% 증가했다.
주거지에 대한 지수는 월간 모든 항목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매월 거의 절반 동안 모든 항목이 증가하며 식품, 휘발유 및 천연물에 대한 지수가 증가, 가스도 증가, 식품 지수는 식료품 지수가 한 달 동안 0.5% 증가했다.
에너지 지수는 모든 주요 에너지로 인해 한 달 동안 2.0% 증가, 정보통신 부품 지수는 한 달 동안 0.4%상승, 식품과 에너지를 뺀 모든 품목의 지수는 1월에 0.4% 상승했다.
1월에는 대피소, 자동차 보험, 레크리에이션, 의류, 가정용 가구를 포함한다. 서비스 및 영업활동 지수, 중고차 및 트럭, 의료 및 항공 요금에 대한 지수는 한 달 동안 감소.
올 1월까지 12개월간 전 품목 지수는 6.4% 상승했는데 이는 1월 가장 작은 수치였다. 모든 품목에서 식품과 에너지 지수가 상승하며 2021년 10월 이후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에너지는 1월부터 12개월동안 8.7퍼센트가 증가했고, 식품지수는 10.1이 증가하면서 지난 12개월간 5.6%로 2021년 12월 이후 1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물가 변동에 민감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1년 전보다 5.6%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5.5%)를 웃도는 수치다.
항목별 총 12개월 백분율 변화 정리
모든 소비 아이템(All items) 6.5%
음식(Food)
- 음식(Food) 6.4%
- 집에서 먹는 음식(Food at home) 10.1%
- 시리얼 및 베이커리 제품(Cereals and bakery products) 11.3%
-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Meats, poultry, fish, and eggs) 15.6%
- 유제품 및 관련 제품(Dairy and related products) 8.1%
- 과일과 채소(Fruits and vegetables) 14.0%
- 무알콜 음료 및 음료 재료(Nonalcoholic beverages and beverage materials) 7.2%
- 집에 있는 다른 음식(Other food at home) 13.1%
- 외식 소비(Food away from home) 8.2%
- 전체 서비스 식사 및 간식(Full service meals and snacks) 8.1%
- 제한된 서비스 식사 및 간식(Limited service meals and snacks) 6.7%
에너지(Energy)
- 에너지(Energy) 8.7%
- 에너지 상품(Energy commodities) 2.8%
- 연료 유(Fuel oil) 27.7%
- 무든 유형의 가솔린(Gasoline all types) 1.5%
- 에너지 서비스(Energy services) 15.6%
- 전기(Electricity) 11.9%
- 천연 가스 배관(Natural gas piped) 26.7%
- 음식과 에너지가 작은 모든 항목(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5.6%
- 식품 및 에너지 상품이 작은 상품(Commodities less food and energy commodities) 14.%
기타 소비(Other Items)
- 의복(Apparel) 3.1%
- 새로운 차량(New vehicles) 5.8%
- 중고차 및 트럭(Used cars and trucks) -11.6%
- 의료용품(Medical care commodities) 3.4%
- 알코올 음료(Alcoholic beverages) 5.8%
- 담배 및 흡연 제품(Tobacco and smoking products) 6.3%
- 에너지 절약 서비스(Services less energy services) 7.2%
주거지(Shelter)
- 주거지(Shelter) 7.9%
- 주 거주지 임대(Rent of primary residence) 8.6%
- 소유주 등가 주택 임대료(Owners' equivalent rent of residences) 7.8%
의료 서비스(Medical care services)
- 의료 서비스(Medical care services) 3.0%
- 의사의 서비스(Physicians' services) 1.7%
- 병원 서비스(Hospital services) 3.6%
교통 서비스(Transportation services)
- 교통 서비스(Transportation services) 14.6%
- 자동차 정비 및 수리(Motor vehicle maintenance and repair) 14.2%
- 자동차 보험(Motor vehicle insurance) 14.7%
- 항공료(Airline fare) 25.6%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여 직전 월 0.1% 상승보다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기록이다. 전년 대비로는 6.4% 상승을 기록해 직전 월 6.5% 상승보다 소폭완화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6.2% 상승은 웃돈다.
지난당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에너지 부문이였다. 휘발유 가격이 한 달새 2.4% 급등하는 등 에너지 부문 전체가 2.0% 올랐다. 에너지 서비스(2.1%), 주거비(0.7%), 교통 서비스(0.9%) 등 대다수 서비스 물가 역시 뛰었다. 식료품 가격은 0.5% 올랐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미국 뉴욕증시 / 주요 지수 / 채권동향 / 증시뉴스
미국 뉴욕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의 긴축정책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긴장감이 확산됐다. 테슬라, 엔비디아의 강세는 계속되어 기술주가 오르며, 나스닥은 0.6%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66포인트(0.46%) 하락한 34,089.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3%) 떨어진 4,136.1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68.36포인트(0.57%) 오른 11,960.1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0.08%포인트가량 오른 4.621% 근방에서 거래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5%포인트 가량 상승한 3.755% 나타냈다.
6개월물 금리는 물가 지표 발표 후 5.041%까지 올라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임의소비재 기술, 자재(소재) 관련주는 오르고,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 금융 관련주는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엔비디아가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215달러에서 255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미국에서 노조 설립 추진 소식에도 조지 소로스가 작년 4분기에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보잉의 주가는 에어인디아가 200대 이상의 보잉 (NYSE:BA) 여객기를 사들일 것이라는 백악관의 발표에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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