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3의 예상 세부 스펙과 통신3사 공시지원금 인상, 공짜 폰 등장 소식까지

삼성전자에서 갤럭시S23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하면서 내년 2월 정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세부 스펙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은 S23의 예상 세부 스펙을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한다.

 

 

또한 S23의 출시를 앞두고 통신 3사가 재고정리를 위해 갤럭시S22를 중심으로 공시지원금을 연이어 인상하고 나서며 일부 중저가 제품의 경우 2년 약정 시 공짜폰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휴대폰 기종 변경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되어 기종을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갤럭시S23 예상 스펙 총정리

 

갤럭시S23 울트라 렌더링(사진=@UniverseIce)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세부 스펙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데 관련보도들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가 내년 2월 언팩을 통해 공개되고 같은 달 17일 출시될 전망이다.

 

 

먼저 FCC 인증은 미국에서 제품 판매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최근 갤럭시S23와 갤럭시S23 플러스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이런 FCC 인증 통과는 삼성에서 조만간 출시 준비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러 소식통을 거쳐 보도 된스마트폰 정보에 정통한 IT 전문 매체와 유명 IT 팁스터가 예측한 내용을 바탕으로 살핀 갤럭시S23의 세부 스펙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

갤럭시 S23 시리즈 예상 스펙

 

 

 

■ 갤럭시S23 카메라 성능과 디자인 어떻게 바뀔까?

 

삼성과 애플 등 어느정도 정형화 된 요즘 스마트 폰의 형태에 맞춰 각 업체에서는 카메라 화소와 디자인 전쟁이 한창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번 S23과 플러스의 카메라 성능은 어떨까?

 

 

먼저 출시플래그십 중 하이엔드 제품인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2억 화소 카메라 탑재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는 전작 갤럭시S22 울트라의 1억800만화소보다 약 9천200만 화소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유명한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의 주장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 카메라가 2억 화소 모드에서 더 자연스러운 디테일과 더 적은 노이즈로 화질을 개선하고 야간모드 사진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 웨이보의 갤럭시 클럽에 비교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 그들의 예상에 따르면 이번에 크게 바뀐 삼성의 카메라 디자인이 눈에 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요즘 추세를 반영하던 인덕션 형태의 디자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추측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는 물방울 형태의 '플로팅' 카메라를 전면 적용한다고 하는데 애플에서 먼저 관련 별명이 생기긴 했지만 기존 갤럭시S22와 갤럭시S22+에도 일명 카툭튀 디자인이 호불호가 많이 갈렸었는데, 이를 방지를 위해 카메라 주변을 네모난 테두리로 감싼 '컨투어컷'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 갤럭시S22 시리즈에서는 울트라 모델에만 플로팅 카메라를 적용하면서 차별화를 두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통일되었다는 얘기다.

 

■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 개선

 

팁스터 RG클라우드S(@RGcloudS)에서는 갤럭시S23 울트라가 최대 밝기 2200 니트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2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에서 최대 1750 니트의 밝기를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향상됐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탑재된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2000 니트로 삼성의 S23 예상 스펙이 좀 더 밝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애플의 최대 밝기 측정 방법이 삼성과 다른 만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견해도 있다.

 

 

어찌되었은 디스플레이 크기는 6.1인치 기본 모델과 6.6인치 플러스, 6.8인치 울트라 등 3종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갤럭시S23은 1080p 120Hz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추측되고 갤럭시S23+에는 1080p 120Hz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8인치 크기인 갤럭시S23울트라의 하단 베젤의 경우 2.6㎜에서 1.9㎜로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고 갤럭시S23 울트라는 전작에서는 둥글었던 옆부분이 평평해지면서 더 각진 외형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요즘은 스마트 폰의 배터리가 일체형이가 무엇보다 배터리의 성능이 중요한데 S23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같은 5000mAh로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갤럭시S23과 갤럭시S23+는 각각 전작보다 200mAh 늘어나며 3900mAh, 4700mAh로 개선된다고 하고 갤럭시S23시리즈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중국 암페렉스테크놀로지(ATL)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GOS 논란 어떻게 타계할까?

 

출시 초반 갤럭시S22 시리즈가 눈에 띈것은 당연히 뛰어난 카메라 성능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할 수있다. 하지만 GOS(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 논란으로 크게 곤욕을 치루면서 성능 효율을 위해 갤럭시S23 시리즈 전량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넣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

이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일체화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지역 또는 권역별로 같은 기종에 다른 AP를 조립했다. 예를 들자면 미국 제품에는 퀄컴 AP를, 유럽에는 자체 칩인 엑시노스 시리즈를 탑재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출시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는 모두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하게 되면서 이번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 AP는 최근 벤치마크에서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된 'A16 바이오닉'에 근접한 성적표를 받을 만큼 성능에 대한 이슈가 크게 없어 S23시리즈의 성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램 용량과 가격 전망 

 

뭐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겠고, 또 램 용량의 경우 크기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므로 예상안을 잠깐 살펴보자면 여러 IT 외신 매체 등을 뒤져보니 갤럭시S23 시리즈에서 램(RAM)은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이 8GB, 울트라는 12GB로 내장 메모리는 각각 128GB, 256GB, 512GB, 1TB 등 네 종류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갤럭시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신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램 용량 증가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갤럭시S23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오른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현재 폰아레나는 출고가가 전작과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는데, 갤럭시S23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1천199 달러, 갤럭시 S23은 799 달러 S23+의 경우 999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실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있다. 

 

 

---

통신3사 공시지원금 인상에 공짜폰까지 등장?

 

 

현재 KT는 갤럭시S22, S22+ 공시지원금을 50만원으로 올렸는데 월 9만원 티빙/지니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인 공시지원금의 최대 15%를 받으면 출고가 99만9900원인 갤럭시S22가 42만4900원, 출고가 119만9000원인 갤럭시S22+는 62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이달에 네차례 갤럭시 공시지원금을 확대했는데 지난 18일에 갤럭시S21, S21+ 공시지원금 60만원을, S21울트라 지원금을 70만원까지 올렸고 지난 11일에는 갤럭시A53을 1일에는 갤럭시 노트20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갤럭시A52S와 갤럭시S20 FE 공시지원금을 크게 올렸는데 통신사들은 통상적으로 8~9만원대 고가 요금제를 중심으로 최대 공시지원금을 지급하지만, 이번에는 저가 슬림 요금제 월 5만5000원까지 동일하게 적용하고 나섰다,

 

 

갤럭시S20 FE는 출고가 73만2600원에 공시지원금 64만4000원에 추가지원금 15%를 받으면 무려 0원으로 공짜폰이 된다.

 

 

갤럭시A52S는 출고가 59만9500원에 지원금 50만8000원으로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기깃값이 1만5300원까지 떨어지고 지난 4일에는 갤럭시S22 공시지원금을 최대 48만원으로 인상, 5GX 프라임 요금제인  월 8만9000원를 쓸 경우 추가지원금 7만2000원을 받아 44만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8일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공시지원금을 50만원까지 올렸으며, 5G 프리미어 에센셜 월 8만500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는 기존 15만1000원에서 3배 이상 오른 것이고 같은 날 갤럭시Z플립4와 Z폴드4 공시지원금도 각각 57만원까지 인상, 지난달 14일에는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50만원까지 확대하여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