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혼돈의 카오스 시작 4연속 75BP인상 결정
1980년대 이후 최고수준에 근접한 금리인상이 시작되고있다. 이대로가면 2023년에는 기중금리가 최대 4.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연준에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3.00~3.25%로 끌어올렸다.
워싱턴에서 이틀간 회의를 통해 지난 수요일 성명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레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목표범위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위해 강경한 노력을 하고있다며 재차 강조했다.
이런 제롬 파월 의장에 기자회견은 미국시간으로 오후 2시30분경 결정 되었으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이번 3연속 75BP 금리인상 결정은 무조건 적으로 시장에 큰 변동성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뉴욕증시와 한국 주요 지수들은 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한때 "언젠가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파월 의장의 언급 후 반짝 상승했으나, 결국 장 막판 다시 급추락하는 등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45포인트(1.70%) 떨어진 30,183.78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00포인트(1.71%) 하락한 3,789.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6포인트(1.79%) 하락한 11,22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3% 내린 2332.31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46% 떨어진 751.41에 마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12억원어치, 기관은 28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만 홀로 313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형국이었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에서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말 4.4%, 내년 말 4.6%로 각각 올라갔으며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연착륙 확률이 줄어들었다"며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도 인정했다.
동률이던 한미 금리는 다시 역전돼 한은에서 금리 올려도 정상화 힘들 것으로 보이며 현재 미국 기준 금리는 2008년 1월 이후 14년여만에 가장 높아졌다. 한은에서도 또다시 '빅스텝' 가능성이 시사되고있다.
미쳐 돌아가고 있다.
세계 중앙은행 잇달아 금리 인상
현재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3%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좀처럼 물가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이유로 연준에서는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계속 긴축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영국은 물가상승률이 9.9%에 달하며 영란은행이 지난달 27년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라간 상태로 9월 금리 정책 결정은 지난주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따라 일주일 연기되었지만 영란은행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3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22일 회의에서 다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은 지난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7월 0.5%포인트 인상에 이어 이달에도 0.75%포인트 올려 10여년 만에 제로금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로존의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9.1% 올라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ECB가 경제 상황이 매우 다른 19개국을 다루고 있고, 이탈리아와 그리스 같은 부채가 많은 국가들은 이런 금리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 올해 G7들 중 처음으로 울트라 스텝(1% 인상)을 밟으며 그나마 캐나다의 물가 상승세는 완화되고 있는데 연간 물가상승률은 7%로 둔화되고 7월의 7.6%보다 낮아였으며 시장 전망치인 7.3%를 밑돌았다.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20년만에 최고치인 78.5%에 달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달 기준금리 5.5% 인상을 단행해 연 69.5%에서 75%로 인상, 올 한해에만 금리를 아홉차례나 올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는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도 기준금리를 내리는 모습이였지만 이번달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현재 중국은 지속적인 침체, 실업 증가, 부동산 위기로 경기 부양을 시도하고 있지만 미국의 견제에 상황이 녹록치가 않다.
한미 금리차 '역대 최대' 1.50%p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 한국의 빅스텝? 피해갈 수 없다. (개인적 의견)
연말 한미 금리차 '역대 최대' 1.50%p까지 벌어질 수도있다. 이는 연준의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불과 한 달 여만에 다시 역전되면서 격차가 0.75%포인트까지 또 벌어졌다.
만약 다음 달 12일 한은 금통위가 베이비스텝을 밟고, 11월 초 연준이 다시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면 두 나라의 금리 차이는 무려 1.25%포인트로 커진다. 이어 11월 말 금통위가 또 0.25%포인트만 올리고, 연준이 12월 최소 빅 스텝만 결정해도 격차가 1.50%포인트에 이른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의 정책금리가 한국을 웃도는 역전 현상은 1996년 6월∼2001년 3월, 2005년 8월∼2007년 9월, 2018년 3월∼2020년 2월로 세 차례 나타났는데 특히 1996년 6월∼2001년 3월의 경우 미국 금리가 최대 1.50%포인트 높은 상태가 2000년 5∼10월으로 6개월이나 지속되었고 최대 역전 폭은 1.00%포인트(2006년 5∼8월), 0.875%포인트(2019년 7월)였다.
미국의 잇따른 자이언트 스텝 또는 빅 스텝에 금통위가 계속 베이비 스텝으로 대응하면, 결국 올해 말께 한미 금리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 1.5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은행의 빅스텝 결정 단행에 무게가 잡히는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과연 점점 높아지는 금리인상을 피해갈 수 있을까?
한은 금통위도 올해 남은 10월, 11월 두 차례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 입장에서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게 되면 외국인 투자 자금이 급속도로 빠져나갈 위험이있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현재는 한국 시장이 어느정도 버텨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알 수 없다는 얘기다.
더구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화가 절하가 지속될수록 같은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은 높아지는 만큼, 가뜩이나 치솟는 물가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 여러모로 한국은 사면초가의 입장에 놓여졌다.
이걸 지금 외교라고 하고 앉아 있냐?
이런 상황에 통화스와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여기에 윤 통이 또 한번 똥을 크게 싸버린 상황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로 인해 조문 일정이 있었으나 참배 빠진 조문 외교로 한국 외교에 구멍이 났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번에는 먼저 한발 굽히고 찾아간 한/일 약식 회담(이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사람이 더러있던데, 외교는 기선제압이 중요하며 회담을 가지는 순간부터 각 국가의 국익을 얼마나 잘 얻어오고 협력하느냐의 문제인데, 초장부터 일본 정부에 낮은 자세로 임하며 이미 우리 쪽에 가진 패가 없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였을 뿐이다. 외교는 프로토콜이다. 이미 형식에서도 일본에 끌려다니며 한국이 약식 회담이라 하고 일본은 '간담'이라고 표현한것은 국제적으로 한국에게 모욕적 상황이 벌어진 것이며 현 정부는 대일 외교 출발점부터 국민 설득 없이 한/일 협상에만 정확한 손익계산없이 매달리고 있다.)부터 북한 문제 빠진 유엔 총회 연설, 불과 48초 진행된 한/미 정상 만남까지 윤 통의 외교는 처음부터 어긋나고 있다.
거기다 이번 미 의회 비하 발언까지...............
미국 현지시각으로 21일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간 환담한 뒤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미 의회에서 이 새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장면이 포착되어 외신에 보도 된 상태로 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원수(國家元首)가 어떻게 한국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의 국회에서 저런 생각없는 망언을 할 수가 있나?
이번 사안은 외신들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도 문제지만, 한국의 국민 전체의 수준이 폄하되는 문제이고 더불어 그동안 미국과의 동맹 강화에 사활을 걸던 정부 정책 방향에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는 중요 직책'에 있는 한 개인이 똥을 뿌린 상황으로 국격을 제대로 나락보낸 것이라 비하해도 될 만큼 어처구니가 없는 사안이다.
이번 외교로 인해 대한민국이 얻어간 실리는 단 하나도 없다. 얻는 것이 없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 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유례없는 외교행보이며 최대 참사다.
안 그래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해법을 찾겠다며 나섰지만 순방 기간동안 1분 남짓한 시간으로 세차례 만났을 뿐 공식적인 회담은 고사하고 한미 통화스와프, 대북 문제 공조 등 중요한 사안들은 의견은 나누지도 못한채 캐나다 붕문을 남겨 놓고 있지만 그마저도 빈손 귀국이 기정사실화 된데다 막말 비난이라니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정치에 대해 크게 정치색깔을 띄거나 관심을 크게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외교행보는 무지랭이인 내가 보아도 선을 넘었다고 보여진다. 전에도 아래 포스팅에서 한번 말했지만,
제발 가만히나 있으면 좋겠다. 자꾸 입방정 떨어서 '안좋은 쪽'으로 나라 '쪽' 좀 그만팔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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